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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 문화재 관람하세요"…8일까지 리수갤러리 전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환수 문화재 관람하세요.”   미국으로 반출돼 수십 년 동안 행방을 찾지 못했던 문화재 12점이 한국으로 돌아간다. 해당 문화재는 환수를 앞두고 4일 동안 LA에서 전시된다.   5일 LA한인타운 리수갤러리(4012 W. Olympic Blvd)에서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까지 ‘환수 문화유산 공개전시회-돌아온 조선문신의 문집목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지 8월 22일자 A-3면〉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한국 국회 등록 비영리재단으로 일본, 미국 등 과거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조사 및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 측이 이번에 환수하는 문화유산은 조선 시대 문인 문집 목판 12점이다. 해당 문화유산은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의 ‘송자대전’ 목판 4본, 조선 후기 대표 성리학자인 한주 이진상의 ‘한주문집’ 목판 4본·이학종요 목판 1본·사례집요 목판 1본, 조선후기 학자 문해구의 시문집인 ‘묵산문집’ 목판 1본, 조선 후기 학자 이제겸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 ‘두릉집’ 목판 1본이다.     재단 측은 “이진상의 유학을 계승한 한주학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산실 역할을 했고, 우암 송시열의 대의는 의병운동의 선봉에 선 인물들이 추앙했다”며 “문화유산이 환수되기에 앞서 남가주 한인들은 송자대전과 한주문집 등 목판 원본을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집 목판은 책자를 출간하기 위해 제작한 나무 책판이다. 금속활자 제작 이전부터 전해온 인쇄기술로 조선 시대 문중이나 학파에서 제한된 문집을 편집할 때 사용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문화재 환수 환수 문화재 환수 문화유산 문화재 조사

2023-09-05

한국 환수문화재 LA서 전시

한국으로 환수를 앞둔 문화유산 12점이 LA에서 전시된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오는 9월 5~8일 LA한인타운 리수갤러리(4012 W. Olympic Blvd.)에서 ‘환수 문화유산 공개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한국 국회등록 비영리재단으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조사 및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환수가 결정된 문화유산은 조선시대 문인 문집 목판 12점이다. 여기에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의 ‘송자대전’, 조선 후기 대표 성리학자인 한주 이진상의 ‘한주문집’을 비롯해 이학종요, 사례집요 등이 포함됐다.   문집 목판은 책자를 출간하기 위해 제작한 나무 책판이다. 금속활자 제작 이전부터 전해온 인쇄기술로 조선시대 문중이나 학파에서 제한된 문집을 편집할 때 사용했다. 송자대전의 경우 한 미국인 수집가가 1970년대 한국 방문을 기념해 골동품상에서 사 소장했다가, 재단 측과 협의를 통해 환수에 협조했다고 한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모으는 과정에서 한인들의 도움이 컸다”며 “소장자가 세대 교체되는 가운데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살려 문화재 환수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과 변호사 등 5명은 전시회를 앞두고 LA를 방문해 환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국 문화유산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환수 문화유산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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